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 1학기 등록 계획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18.9%가 '휴학할 것'이라고 답했다.

대학생들이 휴학을 결심하는 결정적인 사유(복수응답)로는 '학비 부담'이 꼽혔다. 이어 '취업 준비' 19.9%, '편입, 창업 등 진로 결정' 19.4%가 각 2, 3위를 차지했다. 또 '해외연수 및 배낭여행' 18.3%, '전공 공부 및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17.6%, '졸업시기 연장' 17.1% 등 휴학을 결심한 이유라고 답했다.

학년별 휴학 이유를 살펴보면 1~3학년이 가장 결정적인 이유로 꼽은데 반해, 졸업을 앞둔 4학년의 경우 절반이 넘는 이들이 '졸업을 늦추기 위해서'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학년별 휴학 의사는 '1학년'이 8.6%로 가장 적었다. 이어 '2학년' 18.5%, '3학년' 24.7%로 나타났다. 특히 '4학년'은 28.0%로 학년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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