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555m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 4월에 문 연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초 정식 오픈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7일 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쇼핑가 제출한 롯데월드타워 전체 단지에 대한 사용승인 신청에 9일 최종 사용승인을 내렸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높이 555m, 지하 6층, 지상 123층 규모로 연면적은 축구장 115개 면적인 80만5872.45㎡에 달한다. 이로써 롯데월드타워는 기존 국내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인천 '동북아무역센터(68층, 305m)'를 제치고 국내 최고층 빌딩 1위에 올라섰다.
롯데월드타워는 1~12층까지는 금융센터, 메디컬센터, 피트니트센터 등이 입주하고, 38층까지는 오피스 시설이 들어선다. 42~71층에는 호텔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거공간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76~101층까지는 6성급 호텔 '시그니엘 서울'이 들어선다. 108~114층까지 7개층은 1개 층을 모두 사용하는 국내 최고 높이의 프라이빗 오피스 공간인 '프리미어7'이, 117층부터 123층까지는 전망대인 '서울 스카이'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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