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전후 2주간(2월1~15일)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접수된 명절 관련 인터넷 거래사기 피해는 총 35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접수된 인터넷거래사기 피해 사례는 명절을 앞두고 상품권이 29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연예매권' 54건, '숙박권' 10건 등 높은 할인율로 판매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거래 카페에 아이돌가수 공연티켓을 판다는 글을 올려 140명으로부터 1500만원을 챙기고, 문화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며 51명에게 830만원을 편취한 사례 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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