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신비주의 아기천사(이하 아기천사)’가 3연승을 이어가던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이하 양철로봇)’을 누르고 새해 첫 가왕으로 등극했다.
1라운드에서 쿨의 ‘All For You’를 듀엣으로 불러 순수한 매력을 뽐냈던 아기천사는 2라운드에서 박진영의 ‘날 떠나지 마’를 막춤을 곁들여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 아름답고도 황홀한 가성으로 더 네임(The Name)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부른 아기천사는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하며 가왕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에 맞선 양철로봇의 가왕 방어전 곡은 god의 ‘촛불 하나’였다. 양철로봇은 R&B풍의 리드미컬한 랩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완성했지만, 15표 차로 아기천사에게 46대 가왕의 자리를 내어줄 수밖에 없었다.

양철로봇의 정체는 네티즌들의 예상대로 그룹 포맨의 신용재였다. 복면가왕 출연 계기로 나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었다고 밝힌 그는 “노래만 듣고 저의 비주얼만 보고 30대로 생각한다. 89년생으로 28살이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새로운 가왕이 된 ‘아기천사’의 정체에 대해 네티즌들은 ‘울랄라 세션’의 김명훈을 지목했다. 김명훈은 지난해 4월 한차례 복면가왕에 도전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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