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기간이 길어질수록 불안감·초조함 느낀 적 있는가에 남녀 전체의 89.5%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84.9%)'보다 '여성(94.1%)'의 응답률이 더 높게 나와 솔로 기간이 길어질수록 여자가 더 불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솔로 기간이 얼마간 지속될 때 불안감 느끼기 시작하는가에 남자는 '솔로 2년 이상~3년 미만'을 37.9%가 선택해 1위에 올랐으며, '솔로 1년 이상~2년 미만'이 26.9%, '솔로 3년 이상'이 17% 순이었다. 여자는 '솔로 1년 이상~2년 미만'을 35.3%가 선택해 1위에 올랐고, '솔로 6개월 이상~12개월 미만'은 21%, '솔로 2년 이상~3년 미만'은 18.2%로 뒤를 이었다.

솔로 남녀 불안·초조함을 느끼는 이유로는 남자의 경우 '날이 갈수록 외로움이 커져서'가 2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왜 솔로냐는 주변의 압박과 관심 때문에' 22.5%, '혼자가 편하고 즐거워서'가 19.8%, '평생 짝이 없을까 봐'가 17%였다. 여자의 경우 '매력 없는 사람이라는 자괴감 때문에'가 24.8%로 가장 큰 이유였다. 이어 '평생 짝없이 혼자일까 봐'가 22.4%, '나이 먹고 이제 결혼을 생각할 때라'가 16.4%, '시간이 지날수록 외로움이 계속 커져서'가 12.6% 순으로 솔로 기간 중 불안함 유발하는 주된 이유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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