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꼽은 실패하는 습관 2위 '쉽게 포기하기'… 1위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습관'에 대한 설문 조사한 결과, '습관을 갖고 있다'고 84.1%가 답했다. 그중 '할 일 미루기'가 응답률 57.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늦잠 자기' 43.8%, '다리 떨기' 37.4%, '구부정하게 앉기' 18.2%,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16.3%', '지각하기' 15.9% 등 다양한 습관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에게 '습관이 성공 혹은 실패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묻자, 90.1%의 대학생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습관이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9.9%에 그쳐 다수의 대학생들이 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생들이 꼽은 성공하는 습관으로는 '결심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기'가 응답률 59.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56.1%,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기' 30.9%, '시간을 정해 매일 책 읽기' 18.7%, '신문 챙겨보기' 13.8%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학생들이 꼽은 실패하는 습관 1위는 '할 일 미루기'가 72.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쉽게 포기하기' 47.3%, '늦잠 자기' 27.6%, '지각하기' 21.9%, '충동적으로 구매하기' 17.8% 등의 습관이 실패의 습관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