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복면가왕'방송화면캡쳐

‘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소녀(이하 팝콘소녀)’가 42대 가왕의 자리에 오르며 3연승 장기집권 체제에 돌입했다.
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42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1년 반 만에 3파전으로 치러진 이날 가왕전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가왕 3파전의 첫 주인공 ‘만수무강 황금거북이(이하 황금거북이)’는 3라운드에서 폭발적인 파워 보컬로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불러 ‘나 돌아갈래 오르골’ 백아연을 물리치고 가왕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에 두 번째 가왕 도전자 ‘심장어택 큐피드(이하 큐피드)’는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임재범의 ‘겨울편지’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아 가왕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

쟁쟁한 두 복면가수의 도전에 맞선 ‘팝콘소녀’는 박효신의 ‘야생화’로 가왕 방어전에 나섰다. 잔잔하고 영롱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팝콘소녀는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이며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넘사벽’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역대 꼽힐만한 레전드 무대라는 평가를 받았다.

어느 때보다 흥미진진했던 이 날 대결은 98표를 받은 팝콘소녀의 압도적인 승리로 돌아갔으며, 3연승을 달성한 팝콘소녀의 장기집권 체제가 돌입한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낳게 했다.
한편 57표를 받은 ‘황금거북이’는 그룹 부활의 10대 보컬 김동명, 44표를 받은 ‘큐피드’의 정체는 그룹 B1A4의 산들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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