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독립선언서(서울서예박물관 소장본)' /사진=문화재청

1919년 3월 1일 일어난 항일 독립운동에 맞춰 민족 대표 33인이 조선의 독립을 선포한 '3·1독립선언서'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이번에 문화재로 등록된 3·1독립선언서 2점은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과 서울 강동구의 개인이 각각 소장하고 있다. 크기는 가로 44.9㎝, 세로 20.1㎝이며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3·1 독립선언서'는 조선의 강력한 독립 의지와 당위성을 내외에 밝힌 선언서다. 이 선언서는 전국적으로 만세시위운동을 확산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당시의 현장성과 역사성이 매우 높은 자료라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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