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삶의 질'은 73점…세계 35위
우리나라 '건강과 생명 관련 삶의 질'이 100점 만점에 73점으로 188개국 가운데 35위로 평가됐다.
아이슬란드가 85.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싱가포르와 스웨덴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안도라, 영국, 핀란드, 스페인, 네덜란드, 캐나다, 호주 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발육, 수질, 위생 등 여러 분야에서 100점을 받았다. 하지만 자살률(25점), 미세오염물질(44점), 흡연(49점), B형간염(46점), 결핵(50점), 비만율(54점) 등에서 점수가 낮았다.
북한은 말라리아, B형간염, 자연재해 사망, 위생 등에서 크게 점수가 깎여 평균 55점을 받아 세계 116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유엔의 '2030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 가운데 세계 188개국의 건강 관련 분야를 분석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