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80%는 직장 내에서 기댈 곳이 없어 외로움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심리적 압박으로 느껴지는 존재 1위는 '직장상사(29%)'였다. 이어 '원만하지 않은 직장 내 인간관계(20%)', '과도한 업무량(19%)', '능력을 넘어선 주위의 기대(15%)', '잦은 야근(13%)' 순이었다.

직장 내에서 발생한 인간관계 문제 해결방법에는 32%가 '묵묵히 참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26%는 '문제 해결보다는 하고 있는 업무에 열중'한다고 했다. 반면 '직접 나서 적극적으로 해결'은 20%, '제 3자에게 중재 요청'한다는 12%에 그쳤다.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기 위해 어떤 행동으로는 '음주(2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운동(21%)', '폭식(19%)', '게임(14%)' 등의 응답이 있었지만, 딱히 뾰족한 방법이 '없다'고 답한 직장인들도 13%나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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