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시 나이를 실감하지 않거나, 나이에 대해 신경 쓰지 않더라도 응답자의 93.1%는 '나도 나이를 먹었구나 하고 실감하는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내 나이를 실감하는 순간으로 58.7%는 '체력이 떨어진 것을 느낄 때'라고 답했다. 이어 '리즈 시절, 과거의 사진을 볼 때(25.2%)', '주름, 흰머리, 나잇살 등 체형과 외모의 변화가 느껴질 때(23.5%)', '책임감이 느껴질 때(20.4%)', '노후, 장래를 걱정하고 있을 때(18.7%)' 순이었다.

노년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평균 59.9세를 꼽았다. 성별로 남자는 60.7세, 여자는 59.6세부터를 노년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나이가 어릴수록 노년의 기준 나이가 낮아지는 차이를 보였다. 40대 이상은 64.0세부터 노년이라고 답했지만, 30대는 61.4세, 20대는 58.5세부터 노년이라고 생각했다.

멋있는 노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는 '돈(46.7%)'과 '건강(34.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직업, 꾸준히 할 수 있는 내일(6.6%)', '가족(5.0%)', '취미생활(3.1%)', '친구(2.0%)', '평판(0.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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