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여성의 비호감인 SNS 프로필 사진 2위는 '코믹한 이미지 사진'
미혼남녀 92%는 소개팅 전 상대의 카카오톡 등 SNS 프로필 사진을 점검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호감 가는 이성의 SNS 프로필 사진 유형은 남녀 각기 다른 성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여성을 볼 때 '자연스러운 셀카(59%)'를 가장 선호했다. 이어 '타인이 찍어준 사진(25%)', '여행 사진(7%)', '애완동물(5%)'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남성의 프로필 사진으로 '여행 사진(46%)'을 가장 선호했다. 이어 '타인이 찍어준 사진(33%)', '자연스러운 셀카(10%)', '일상사진(6%)'이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비호감인 이성의 프로필 사진 유형으로, 남성은 명품이나 노출 수위가 높은 '자기과시형(66%)'을, 여성은 여자 아이돌·스포츠 스타로 프로필을 설정하는 '팬클럽형(72%)' 유형을 꼽았다.
이 밖에도 남성은 비호감인 여성의 SNS 프로필 사진 유형은 '코믹한 이미지 사진(20%)', '무배경(8%)', '연예인사진(3%)'을 꼽았다. 여성은 '근육몸매 사진(15%)', '애니메이션 사진(8%)', '자동차 사진(3%)'으로 설정된 남성의 SNS 프로필 사진을 비호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소개팅 후 만남이 지속되는 단계에서 프로필사진 변경은 한 달 기준 '1~2번(58%)'이 가장 적절하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