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2집 앨범 자켓

90년대에는 댄스 그룹이 많이 탄생했던 시기라 '토토가' 스타를 생각하면 그룹을 떠올리기 쉽지만 당시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고 할 수 있는 솔로 가수들도 많았다. 지난 토토가에 조성모, 김현정, 소찬휘 등이 출연했었고, 국민가수의 계보를 잇는 김건모도 출연했다. 하지만 김건모와 쌍벽을 이루던 가수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을 빼고 90년대를 논할 수는 없다.

1991년 1집 데뷔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

그의 나이 20대 초반부터 대전에서 통기타를 들고 다니며 여러 무대를 섰던 신승훈은 당시 대전에서는 이미 인기스타였다고. 신승훈은 인기 프로듀서였던 김창환에 의해 발굴되면서 그의 데뷔곡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1991년 2집 '보이지 않는 사랑'

그를 국민가수에 반열에 올려놓은 곡은 바로 불멸의 히트곡 '보이지 않는 사랑'이었다. 도입부에 삽입된 베토벤의 가곡 'Ich Liebe Dich'와 곡의 마지막 '-거야'는 이 곡의 트레이트 마크다. 2집에서는 '가을 빛 추억', '날 울리지마' 등이 히트했다.

1993년 3집 '처음 그 느낌처럼'

3집 타이틀곡 '널 사랑하니까'는 '보이지 않는 사랑'과 비슷한 색깔의 발라드로 인기를 얻기는 했지만, 유쾌한 멜로디의 '처음 그 느낌처럼'이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4년 4집 '그 후로 오랫동안'

4집에서는 '그 후로 오랫동안'과 '오랜 이별 뒤에'가 연속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발라드의 황제'로서의 위엄을 되찾았다. 5집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역시 가요탑텐에서 1위를 기록했다.

1996년 5집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

이후 앨범에서도 '지킬 수 없는 약속', '전솔 속의 누군가처럼' 등의 1위곡을 배출했다. '전설'이자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도 다음 '토토가' 스타로 출연해주기를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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