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그룹 아바, 30년 만에 재결합 무대 선보여
1970년대를 풍미한 스웨덴의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가 30년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랐다.
아바의 멤버 4명은 지난 6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호텔에서 자신들의 첫 만남 50주년을 기념해 파티를 열고 자신들의 명곡을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아바는 1966년 6월 5일 벤니 앤더슨과 비요른 울바에우스가 먼저 밴드를 결성했으며, 이후 안니프리드 륑스타와 앙네타 펠트스코그가 보컬로 합류하면서 1973년 네 명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아바라는 혼성그룹을 결성했다.
이들은 1974년 '워터루'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대상을 받은 후 '맘마 미아', '댄싱 퀸', 등의 히트곡을 내놨다. 1982년 해체된 뒤에도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