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OtvN'프리한19'홈페이지

최근 분노 조절 장애 환자가 4년 만에 30%나 증가했다고 한다. 또, 성인 10명 중 1명은 분노 조절이 안 된다고 한다. 분노 조절 장애는 분노하면 논리 담당인 전두엽이 순간적으로 마비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자신의 화를 억제하지 못해 사건 사고를 일으키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분노 조절장애는 부당함, 모멸감, 좌절감, 무력감 등 마음의 상처를 제때 치료하지 못하고, 흔히 울화라 부르는 화가 쌓이는 증상이 계속될 때 나타나기 쉽다. 사소한 상황에도 짜증이나 화가 나고, 화를 조절하기 어렵다면 자가 진단을 통해 분노 누적지수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O tvN ‘프리한 19’는 분노누적지수 셀프 체크 리스트를 공개했다. 9가지 문항 중 자신에게 해당하는 항목이 몇 개인지 체크하면, 자신의 분노누적지수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항목이 3개 이하라면 정상, 4~6개면 위험, 7~9개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분노누적지수 셀프 체크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내가 한 일이 인정받지 못하면 화가 난다.
2. 중요한 일을 앞두고 화가 나 망친 적이 있다.
3.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쉽게 좌절감을 느낀다.
4. 성격이 급한 편이고 금방 흥분하는 편이다.
5. 내가 잘못해도 남 탓을 하고 화를 낸다.
6. 분노가 일어나면 주체를 할 수가 없다.
7. 화가 나면 주변의 물건을 집어 던진다.
8. 타인이 나를 무시하는 것만 같다.
9. 화가 나면 거친 말을 내뱉고 주먹을 휘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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