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생의 스승이 필요하다'고 답한 직장인은 89.1%였으며, '필요 없다'는 5.2%, '스승이 필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5.7%였다.

직장인들은 언제 인생의 스승이 필요하다고 느꼈을까? 질문 결과 '취업, 이직, 진로 등 장래 문제에 대해 고민이 있을 때(28.5%)'가 가장 스승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답했다. 이어 '어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20.4%)', '심각한 고민에 대해 조언이 필요할 때(15.1%)', '내가 잘살고 있는지 의심이 될 때(11.3%)'등과 같이 어떤 고민이나 결정에 대한 조언이 필요한 순간에 스승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스승은 '현명한 판단으로 방향을 제시해 주는 스승(32.1%)'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의 가능성을 찾아내고 도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승(29.3%)', '결정을 하는 데 있어 오판하지 않도록 조언해주는 스승(21.2%)'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이 선생님을 찾아뵙지 않는 이유는 '일부러 찾아뵐 만큼 고마운 분이 없어서'가 44.2%로 가장 많았다. '지금 내 여건이 찾아뵐 만하지 못해서(17.0%)', '좀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뵈려고(12.5%)' 등 형편을 이유로 꼽기도 했다. 그밖에 '연락처나 계신 곳을 알지 못해서(12.1%)', '별로 내키지 않아서(5.7%)' 등이 선생님을 찾아뵙지 않는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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