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복면가왕] 18대 복면가왕,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
4연승을 달렸던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거미를 꺾고 새롭게 가왕이 된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에게 도전한 가수는 '고독한 사나이 레옹'과 '남극신사 펭귄맨'이었다. 두 가수 모두 김종서의 곡을 선택했는데 레옹은 '겨울비'를, 펭귄맨은 '플라스틱 신드롬'을 선택했다.
이에 맞선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은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불렀다. 가창력과 힘을 겸비해야만 부를 수 있는 곡을 선택한 캣츠걸의 가왕 수성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캣츠걸은 이 곡을 완벽히 소화해 18대 복면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한편, '고독한 사나이 레옹'의 정체는 클릭비의 오종혁이었고, '남극신사 펭귄맨'의 정체는 투빅의 지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