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46회, 이방원 "이제 시작이다"
8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6회에서는 정도전(김명민)을 치고 궐을 장악할 계획을 세운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성계(천호진)가 이방원을 비롯한 대군들에게 요동 정벌을 명령을 내리자, 이방원은 빨리 정도전을 치지 못하면 출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 빠르게 계획을 실행했다.
하륜(조희봉)과 이방원은 이숙번(차용학)이 중전의 능을 조성하기 위해 도성에 500명의 관군을 끌고 들어오는 시기에 거사를 치를 계획을 세웠다. 단, 이숙번의 순번일이 요동 출병일보다 빨라야만 이방원의 계획은 실행에 옮겨질 수 있었다.
출병일 딱 하루 전인 스무엿새가 이방원에게 유일한 기회가 됐다. 거사일 밤에 이방원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사람들을 이끌고 정도전을 찾아가는 장면으로 '육룡이 나르샤' 46회 엔딩이 마무리되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이방원이 칼을 높이 쳐드는 모습과 함께 "고단하구나. 방원아"라는 정도전의 한 마디가 강렬하게 이어졌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6회 전국 기준 시청률 16.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