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지드래곤, 김연아 등 한국인 6명, 포브스 선정 아시아 영향력 30인
빅뱅 지드래곤, 김수현, 김연아 등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30 Under 30 2016 Asia)'에 뽑혔다.
포브스는 '아시아 30세 이하 30인 리더'이란 주제로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아트, 미디어·마케팅&광고, 기술 기업 등 10개 분야의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을 발표했다.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분야에는 빅뱅 지드래곤, 김수현, 슈퍼주니어 최시원, 김연아, 소녀시대 윤아,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뽑혔으며, 여자골프 세계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도 포함됐다. 아트 분야에는 모델 아이린이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지드래곤에 대해 "한국의 비슷한 보이밴드 중 가장 돋보이며, 케이팝 스타로 이미 두 번의 솔로 월드 투어를 펼쳤고, 세계적으로 많은 팬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김수현에 대해서는 "드라마 '프로듀사', '별에서 온 그대',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핫한 배우 중 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에 대해서는 "가수와 배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한국에서 트위터 팔로워가 가장 많은 유명인"이라고 소개했다.
김연아에 대해서는 "여전히 한국에서는 '여왕 연아'로 불리고 있으며, 은퇴 후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 2016 동계 유스 올림픽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형주에 대해선 "한국의 슈퍼스타 팝페라 테너라고 소개했으며, 2015년 BBC 음악 잡지 선정 세계의 오페라 아티스트 중 영향력 있는 5명 중 한 사람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 소녀시대 윤아에 대해선 "소녀시대 8명의 멤버 중 가장 인기가 있고, 배우로서의 활동도 소개했으며, CF퀸으로 불린다"고도 전했다.
아트 분야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모델 아이린에 대해선 서울패션위크와 파리패션위크에서의 모델 활동에 관해 설명했고, 에스티로더의 뷰티 컨트리뷰터이자 70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을 거느린 인스타그램 스타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