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1인 가구 '10가구 중 3곳꼴'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10가구 중 3곳꼴로 나타났다. 1인 가구는 20년 뒤에 전체 가구의 34%가 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가족변화에 따른 결혼·출산행태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 자료 분석 결과 1985년 1인 가구 수가 66만1천 가구였지만, 2015년에는 506만1천 가구로 7.7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85년 6.9%였던 것이 2015년 27.1%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앞으로 1인 가구는 2035년에 34.3%까지 늘어나, 한국의 가장 보편적인 가구 형태인 2세대 가구(부부+자녀, 한 부모+자녀, 부부+양친 등)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