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선호하는 이별 통보 방법에 무려 44.2%가 ‘카카오톡(카톡) 혹은 문자메시지’라고 답했다. 이어 ‘전화 통화(23.9%)’, '직접 얼굴을 보고 이별을 고한다(19.8%)', '모든 연락 두절하고 잠수 탄다(9.4%)' 순이었다.

최악의 이별 통보 유형 1위에 남자는 '문자나 SNS를 통한 이별통보(34.5%)'를, 여자는 '연락이 뜸해지다 잠수 타기(37%)'를 꼽았다. 이어 남자는 '다른 사람을 통해 듣는 이별통보(30.2%)', '상대방이 먼저 이별을 말하도록 싫어하는 행동하기(24.3%)' 선택했다. 여자는 '상대방이 먼저 이별을 말하도록 싫어하는 행동하기(25.9%)', '문자나 SNS를 통한 이별통보(20.1%)' 순이었다.

어떤 방식으로 상대에게 이별 통보를 전하는가에 36.4%가 '난 너에게 많이 부족한 사람이니, 더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랄게'라는 등의 자책 방식을 택했다. 이어 '상대의 입에서 헤어지자는 말 나오도록(이별 유도하는 방식)'이 25.3%, '둘 사이 관계 중단에 관해 함께 의논하고 결정하겠다(합의 이별 방식)가 17.5%, '단호한 말로 직접 이별 통보를 하겠다'는 10.7%로 나타났다.

연인과 이별을 택하게 된 이유에 가장 많은 이들이 '성격차이로 인한 잦은 다툼(41.2%)'을 꼽았다. 이어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했다(30.3%)',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났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15.2%)', '금전적인 문제나 결혼 등 현실적인 상황에 봉착해서(8.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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