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또 '파워볼' 역대 최고액, 당첨금 1조5천억 원
미국 로또 복권 파워볼의 당첨금이 10일(현지시각) 현재 역대 최고액 13억 달러(약 1조5천억 원)로 치솟았다.
매주 수요일, 토요일 두 번 추첨하는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4일이래 지금까지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금이 누적됐다. 이는 미국 복권 역사상 최고 금액으로, 지금까지 미국 내 당첨금 최고액은 2012년 3월 파워볼과 쌍벽을 이루는 로또 메가 밀리언스에서 작성된 6억5600만 달러(7,873억 원)다.
파워볼은 전국 44개 주와 워싱턴D.C, 미국령 지역인 푸에르토리코와 버진아일랜드 등 모두 47개 지역에서 발행된다. 1∼69 숫자 가운데 흰색 공 5개와 1∼26 숫자 가운데 나오는 붉은 색 파워볼 넘버 등 총 6개의 숫자를 모두 맞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