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뒤집었닭' vs. 이연복 '요기조기 탕수' /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이트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문채원의 냉장고 속 식재료들을 활용한 셰프 군단의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미카엘과 이연복은 소고기를 쓰지 않고도 '소.고.기.보다 맛있는 요리'라는 주제로 미카엘은 '뒤집었닭'을, 이연복은 '요기조기 탕수'를 선보였다.

미카엘은 닭날개의 뼈를 빼내어 뒤집은 뒤, 부드러운 소를 채워 넣고 총각김치로 만든 코울슬러를 곁들인 '뒤집었닭'을 완성했다.

미카엘의 요리를 맛본 문채원은 "만두 냄새가 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냥 녹는다. 씹을 게 없다. 두부같다"며 "너무 조화가 잘 맞는 거 같다. 하나도 안 느끼하다. 이거 들고 한강 가고 싶은 맛이다"며 감탄했다.

이연복은 칼집을 낸 조기에 전분을 묻혀 통째로 튀겨낸 뒤 탕수 소스를 얹혀 먹는 '요기조기 탕수'를 선보였다. 요리를 맛본 문채원은 "조기 맛이 안 난다. 조기 맛이 아니라 눈감고 먹으면 돼지고기 맛, 진짜 돼지고기 맛이다"라고 평가했다.

고민 끝에 미카엘의 손을 들어준 문채원은 "이런 물만두 같은 식감은 처음 먹어봤다. 입에 기억이 남는 맛이다"라며 우승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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