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얼큰하고 깊은 맛 내는 '동태찌개' 레시피 공개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공개한 '동태'를 주제로 손질법과 얼큰한 동태찌개 레시피다.

tvN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은 생선 요리는 비린내 때문에 꺼리게 되지만, 동태찌개는 비린내가 덜하고 모든 재료가 큼직하게 들어가기에 초보자라도 실패하지 않을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생선 요리는 냄비가 커야 한다. 센 불에 오래 끓여야 비린내가 날아간다"고 팁을 전수하며, 별미로 동태 튀김을 선보였다. 동태에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하고 부침 가루를 묻힌 뒤 두 번 튀겨내면 완성된다.

이날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공개한 동태찌개, 동태 튀김 등 동태를 이용해 만들 수 있는 요리의 레시피를 알아보자.

◇ 동태찌개
1. 동태, 무를 크게 썰어 넣는다. (동태와 무의 양은 비슷하게 넣는다.)
2. 물은 동태가 잠길 정도로 넣는다.
3. 대파, 홍고추, 청고추, 쑥갓을 썰어 넣는다.
4. 된장 반 숟갈, 고추장 한 숟갈을 넣고 무가 잘 익을 정도로 푹 끓인다.
5. 간 마늘 한 숟갈 반, 생강 조금, 고춧가루 두 숟갈, 새우젓 한 숟갈, 국간장 1/3컵으로 간을 맞춘다.
6. 동태 내장(애), 동태 알도 넣는다.
7. 두부, 대파, 고추, 쑥갓을 넣고 끓이면 완성된다.
※ 동태 내장과 알을 미리 넣고 끓이면 국물에 풀어져 지저분해진다.

◇ 동태 튀김
타르타르 소스 : 마요네즈, 식초 한 숟갈, 레몬즙 조금, 설탕 반 숟갈, 후추 조금
1. 적당한 크기로 동태를 썬다.
2. 후추, 소금으로 밑간하고 골고루 섞어준다.
3. 튀김가루를 넣고 범무리가 물기가 없으면 물을 조금 넣어 버무려준다.
4. 끓은 기름에 튀김 옷을 입힌 동태를 넣고 튀긴다.
※ 타르타르 소스에 단무지가 있으면 썰어 넣으면 더 좋은 맛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