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영상] 김풍 '해물 달라고 졸라' vs. 마카엘 '스윗 펌킨'
28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 배우 이선균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선균은 아이들과 함께 점심으로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 시간 오후 2시에 인스턴트 요리가 아닌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요리를 요청했고, 미카엘과 김풍은 '오후 2시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주제로 대결을 펼쳤다.
이에 김풍은 고르곤졸라를 넣은 '해물 달라고 졸라'를, 마카엘은 단호박을 이용한 ‘스윗 펌킨’을 만들었다.
김풍은 정제 버터와 화이트 와인을 넣어 익힌 해물을 사과와 함께 토르티야에 싸 먹는 '해물 달라고 졸라'를 선보였다.
먼저 김풍의 요리를 맛본 이선균은 "내가 좋아하는 모든 재료가 들어가 있다"라며 "이건 사과가 팁이다. 약간 느끼하고 고르곤졸라의 향과 짠맛이 있는데 향긋하고 단맛이 쫙 감싸준다"고 맛을 평했다. 옆자리에 있던 샘킴에게 "이래서 지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미카엘은 단호박, 사과, 건포도, 호두를 볶은 뒤 라이스페이퍼로 감싸 오븐에 구워낸 '스윗 펌킨'을 선보였다. 이를 맛본 이선균은 "정말 맛있다. 단 음식을 안 좋아하는데 달지 않고 굉장히 부드럽다"고 감탄했다.
최종 선택에서 이선균은 미카엘을 선택했고 "요리하는 걸 보고 솔직히 90% 김풍에게 마음이 갔는데 정말 반전이었다"며 "미카엘 셰프의 요리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신선한 레시피였고 한 끼 식사로 아이들과 간단하게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