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6용 캐릭터는? 김명민, 유아인,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 등
6명의 주요 등장인물 이성계(천호진 분), 정도전(김명민 분), 이방원(유아인 분), 이방지(변요한 분), 분이(신세경 분), 무휼(윤균상 분) 등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6명의 주요 인물이 등장한다.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 땅새 이방지, 분이, 무휼이 바로 그 6명이다. 극 중 각각의 캐릭터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역사적 사실과 허구 사이에서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만들 예정이다.
주요 배역의 6명을 6마리의 용으로 설명하면, 첫 번째 용은 조선의 창시자 이성계(천호진 분), 두 번째 용은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김명민 분), 세 번째 용은 훗날 조선의 태종대왕 이방원(유아인 분), 네 번째 용은 훗날 삼한제일검 이방지(변요한 분), 다섯 번째 용은 훗날 이방원의 情人 분이(신세경 분), 여섯 번째 용은 훗날 조선제일검 무휼(윤균상 분) 등이다. 그리고, 기타 캐릭터로는 땅새의 연인이었으나 훗날 정도전의 연인이 되는 연희(정유미 분), 화사단 초영(윤손하 분)등이 출연한다. 6명의 캐릭터 중에서 이성계, 정도전, 이방원은 실존 인물이며, 그외의 이방지, 분이, 무휼 등은 가상의 인물이다.
조선이라는 나라를 건국하기 위한 과정을 보여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50부작으로 SBS창사특별기획 드라마다.
첫 번째 용, 조선의 창시자 이성계(천호진 분)
이성계(천호진 분)는 불패의 무장이며 백발백중의 신궁이고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호걸이다. 자기 사람들을 끔찍하게 보살피고, 싸움에서는 항상 앞장서서 솔선수범한다.
이런 이성계의 부하들은 목숨을 아끼지 않고 그를 따르고, 많은 백성이 그를 따르고 싶어한다. 고려의 권력을 움켜쥔 권문세족들은 무섭게 치솟는 이성계의 인기를 경계하지만, 정치적인 부분에서 이성계는 우유부단하다.
훗날, 정도전과 뜻을 도모하여 조선을 건국하는 이성계는 조선의 창시자이며 조선 1대 왕 태조이다.
두 번째 용,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김명민 분)
정도전(김명민 분)은 몽고의 식민지배 시절 고려, 한미한 지방 향리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사람의 심리와 정치적 흐름을 읽는데는 천재적인 면모를 지녔다.
자신의 이익만 앞세우는 고려의 권문세족들을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총명한 정도전은 고려를 접고 새로운 신조선을 꿈꾼다. 이런 계획하에 정도전은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자 하는 어려운 꿈을 위해 구체적인 체계틀을 하나씩 만들어간다.
훗날, 이성계의 책사로 조선의 정치적 건국자이다. 한때 이방원의 스승이었으나 추후 이방원 최후의 정적이 된다. 세 번째 용, 훗날 조선의 태종대왕 이방원(유아인 분)
고려의 변방 무장세력인 이성계의 아들로 태어난 이방원(유아인 분)은 다섯째 아들이다. 핵심층의 자제가 아니기에 자유로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목적 지향적이고, 착하기 보다 정의롭기를 선택하여 악을 방벌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갖고 싶은 것과 없애고 싶은 것에 대한 구별이 확실해 판단을 잘하고 싶어하고, 판세를 정확히 알고 싶어하며, 문과에 급제할 만큼 똑똑하다. 생각한 것을 행동할 때 은밀하고 빠르게 한다.
처음으로 간 개경에서 인생의 스승인 정도전을 만나 그를 추종하지만, 조선 건국 후 정도전의 사상과 맞닥뜨려 뜻을 달리하게 된다. 훗날 조선의 3대왕 태종이다. 네 번째 용, 훗날 삼한제일검 이방지(변요한 분)
이방지(변요한 분)는 가난한 자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혼란한 고려에서 여동생 분이와 함께 엄마를 찾는다. 그러던 중 그가 좋아하던 여자아이가 권력에 참혹하게 짓밟히는 것을 보고, 어눌하고 착하기만 했던 땅새 이방지는 무사가 되어 나타난다.
이방지는 권력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어떻게 할지 알고있는 유일한 사람, 정도전을 찾아 나선다. 훗날 정도전의 호위무사이며, 고려 흥망과 조선 건국의 중심에 서게 된다. 역사적으로는 허구의 인물이다. 다섯 번째 용, 훗날 이방원의 情人 분이(신세경 분)
땅새의 여동생인 분이(신세경 분)는 어려서 부터 똑똑했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며, 약한 자를 돕는 착한 성정을 지녔다.
가장 큰 장점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무엇인가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 가능성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해야되는 일이라면 하는 그녀는 이방원과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이방원의 정인이 된다.
훗날 이방원의 부인이며 중전인 민씨와 삼각관계를 갖게 되는 분이는 역사적으로는 허구의 인물이다.
여섯 번째 용, 훗날 조선제일검 무휼(윤균상 분)
무휼(윤균상 분)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무술을 배운다. 어려서 부터 덩치가 크고, 힘으로는 당할 사람이 없던 무휼은 무술을 배우자 마자 스승을 넘어선다.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분이와 이방원을 우연히 만나 조선 건국에 합류하게 된다. 훗날 이방원과는 다른 길을 가게 되고, 세종대왕의 최측근으로 내금위장에 오르게 되는 조선 제일검이 된다. 역사적으로는 허구의 인물이다. 기타 인물, 땅새의 연인이자 정도전의 연인 연희(정유미 분)
땅새 이방지의 연인이자 정도전의 연인인 연희(정유미 분)는 어릴 때 땅새와 고향 동무 사이다.
땅새 앞에서 가노들에게 겁탈당해 마을을 떠났다가 고려 제일의 정보 상인 조직 화사단에서 대방 초영(윤손하 분)의 눈에 띄어 화사단 흑첩으로 태어난다. 역사적으로 허구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