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억 화소 초대형 천체 촬영용 카메라 'LSST'
세계에서 가장 큰 디지털카메라가 만들어진다. 해상도가 무려 32억 화소 센서를 갖춘 카메라로 '천체 관측용 망원경 LSST(Large Synoptic Survey Telescope)'에 장착될 예정이다. '천체 관측용 망원경'의 핵심이 될 이 카메라는 10년이 넘게 구상됐으며, 미국 스탠퍼드대 국립가속연구소(SLAC)는 최근 미국 에너지부(DoE)가 카메라 제작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32억 화소의 카메라를 통해 찍은 사진 한 장은 고화질 TV(HDTV) 1,500대 화면을 동시에 띄울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높은 해상도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