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의 다양한 변신! 무대로 돌아온 ‘뿌리 깊은 나무’
2014년 10월 9일 한글날 568돌과 국립한글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초연된 서울예술단 제작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가 오는 한글날 한층 매력적인 공연으로 돌아온다.
‘뿌리 깊은 나무’는 2006년 출간된 이정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70만 독자가 읽은 베스트셀러다. 2011년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시청률 25.4%를 기록한 이 작품은 창작가무극 등 다양한 장르로 변주를 더해가고 있다.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는 원작에 없는 세종의 전사를 추가해 더욱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매력을 선보인다. 현대적 무대 장치와 화려한 영상으로 극의 이해와 몰입을 높여주고,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춤사위로 사건 당시의 상황과 인물들의 심리를 표현해 가무극만의 독특한 매력을 전해준다.
2015년 공연에는 초연에 이어 배우 서범석이 세종 역을 맡아 서울예술단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며, 뮤지컬 배우 송용진이 새롭게 합류해 남성적이면서도 순박한 매력의 채윤 역을 보여줄 예정이다.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는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지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예매 1544-1555, ticket.inter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