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몸일으키기 관련 유튜브 동영상 캡쳐화면

‘윗몸일으키기(싯업, Sit up)’는 누구나 알고 있는 대표적인 복근 운동으로 상복부를 단련시켜 선명한 복근 만들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윗몸일으키기 동작은 간단하다. 바닥에 누워 무릎을 구부린 자세에서 복부의 힘으로 상체를 일으킨 후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면 된다. 이때 양손은 귀에 대고, 상체는 팔꿈치가 무릎에 닿을 정도까지 등을 둥글게 구부려 일으키도록 한다.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도 횟수에 집착하기보다는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잘못된 자세의 운동은 허리나 목 등에 자칫 심각한 부상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면서 복부의 힘이 아닌 허리의 반동으로 상체를 일으키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반드시 피해야 할 행동이다. 허리 반동을 이용해 상체를 일으키는 것은 운동 효과도 없을뿐더러 허리가 무리하게 휘어 디스크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 양손은 깍지를 껴 채 머리 뒤에 두는데, 이 자세는 목을 무리하게 당기기 쉬우므로 양손은 귀 옆에 두거나 만세를 하듯 위로 올리거나 포개어 가슴 앞에 두는 것이 좋다.
윗몸일으키기는 복부의 힘을 기르는 운동이라기보다는 복부 근육을 멋지게 단련하는 운동에 가깝다. 복부 근육의 힘이 부족해 상체를 일으키기 힘들다면 플랭크 등의 코어 운동으로 복근을 먼저 단련시키고, 허리가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는 크런치를 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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