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무국

시원한 소고기 무국의 맛

우리들이 즐겨 먹는 소고기국과 맛이 똑같다. 생강의 향이 은은하여 소고기 맛이 더욱 고소하게 느껴진다.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운 소고기를 양념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난 갈비찜을 먹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무를 한 입 베어 먹으면 시원한 맛에 입맛이 절로 생긴다. 국물까지 마시면 함포고복(含哺鼓腹)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무를 어린아이 주먹만 한 크기로 잘라 넣은 것이 특징이다.

Tip
6천 년 전 이집트에서 피라미드 공사에 동원된 인부들에게 무를 먹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매우 오래전부터 무가 식용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는 소화에 도움이 되고 산성식품을 중화시키는 작용이 탁월하다.


김치 없이도 중국을 누빈다 | 심형철, 전병억 공저 | 시사중국어사

중국 여행 전문가 심형철이 중국의 대중적인 먹거리 중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만 선별해 놓았다. 각 요리마다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이름, 음식맛과 유래를 소개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