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 감자튀김

구슬처럼 탐스럽게 빚어 튀긴 고소하고 담백한 감자의 맛

삶은 감자를 으깨어 한 입에 쏙 들어가는 구슬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황금빛으로 튀겨낸 요리. ‘감자 구슬’이란 이름이 절묘하게 잘도 어울리는 음식이다. 겉만 살짝 튀겨 내었기 때문에 고소한 맛과 담백한 감자 고유의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특히 구슬 모양의 금빛 감자알을 접시에 쌓아 놓은 모양은 정말 앙증맞아 먹기에 아깝다.

Tip
- 남미 안데스 산맥의 잉카족의 주식인 감자는 스페인 사람에 의해 유럽에 전파되었고, 후에 인도를 거쳐 중국에 전파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조선 중기에 도입되었다고 한다.
- 일본 책에 소개된 적이 있어 일본인들이 즐겨 먹는다.
- 튀길 때 사용하는 기름의 질이 좋고, 튀기는 시간이 알맞아야만 색깔이 황금빛이 된다.


김치 없이도 중국을 누빈다 | 심형철, 전병억 공저 | 시사중국어사

중국 여행 전문가 심형철이 중국의 대중적인 먹거리 중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만 선별해 놓았다. 각 요리마다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이름, 음식맛과 유래를 소개했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