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앵콜받은 크레오파트라 방어전 성공! 김연우 확인은 2주 뒤로
'일밤 - 복면가왕' 시청률 10% 돌파
클레오파트라는 복면가왕 최초로 '앵콜' 요청받아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MBC '복면가왕'의 4대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가 방어전에 성공하면서 5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 7일 방송에서는 '미스터리 도장신부', '마른하늘에 날벼락, '모기향 필 무렵', '로맨틱 쌍다이아' 등 4명이 준결승을 치룬 가운데, 저마다의 노래 실력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복면가왕'은 외모를 가린 상태로 진행하기에 오롯이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어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 날은 여자인줄만 알았던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백청강으로 밝혀지면서 관객들이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고, '모기향 필 무렵' 작곡가 임세준은 백지영으로부터 계약하자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의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조장혁은 들국화의 '제발'을 불러 청중단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4대 복면가왕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꺾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클레오파트라는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멋지게 불러 '앵콜' 요청까지 받으며 방어전에 성공했다. 이에 클레오파트라의 가면을 벗기지 못해 그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클레오파트라를 김연우로 확신하면서 '과연 김연우의 가면을 벗길 수 있는 가수가 나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