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미혼남녀 10명 중 약 9명이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 있다(88.8%)'고 답했다. '첫사랑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약 11%에 불과했다.

'첫사랑이 없다'는 응답자를 제외하고 전체 미혼남녀의 첫사랑 상대로 '학창시절 동급생'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자는 '이웃, 소꿉친구'를, 여자는 '선생님, 선배 등 학창시절 동경의 대상'을 각각 2위로 택했다.

미혼남녀는 '16~20세'에 첫사랑을 가장 많이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는 평균 17.7세에, 여자는 평균 17.2세로 나타났다.

미혼남녀는 첫사랑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소중한 추억'이라는 의견이 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랑에 눈을 뜨게 해준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29.1%,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오는 가슴 아픈 추억'이 19.2%로 나타났다.

첫사랑의 대상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제일 처음 사랑한 사람'이라고 답한 비율이 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일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 22%, '제일 처음 사귄 사람'이라는 의견은 16%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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