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인당 고기 소비량 42.7kg, 쌀 소비량은 크게 줄어
한국인의 육류 소비량은 1980년 이후 급속하게 증가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합친 총 육류 소비량은 1980년 11.3kg에서 1995년 27.4kg, 2000년 31.9kg, 2005년 32kg, 2010년 38.8kg, 2013년 42.7kg으로 지난 30여 년간 4배 가까이 늘었다. 한 사람이 하루에 고기 117g씩 먹은 셈이다.
지난 30여 년간 소비된 육류를 종류별로 보면, 소고기(1980년 2.6→ 2013년 10.3kg)는 296.1% 증가, 돼지고기((6.3→ 20.9kg)는 231.7% 증가했으며, 닭고기(2.4→ 11.5kg)는 무려 379.1%나 증가했다.
지난 30여 년간 1인당 쌀 소비량은 지속해서 감소했다. 1980년 132.4kg에서 1995년 106.5kg, 2000년 93.6kg, 2005년 80.7kg, 2010년 72.8kg, 2013년에는 67.2kg으로 지난 30여 년간 소비량이 반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