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가 있는 태담 에세이 “궁금해, 너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너는 어떤 모습일까 | 다독다독
임신 중에 예쁜 아기 얼굴을 많이 보면 예쁜 아기를 낳는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 사진을 보며 곧 태어날 아기얼굴을 그려보는 예비 엄마들이 많다.
출판사 다독다독은 이런 예비 엄마들의 마음을 담아 태담 에세이북 ‘궁금해, 너는 어떤 모습일까’를 출간했다. 책에는 르누아르, 모네, 세잔, 고흐, 메리 카셋 등 유명 화가들이 그린 아이의 탄생과 성장이 담긴 명화 52점이 담겨있다.
그림에 담긴 아이를 바라보는 화가의 시선은 따뜻하다. 그리고 화가의 시선을 따라 배 속의 아기에게 들려주는 엄마의 이야기는 더 포근하다.
아기를 위한 작은 미술관 같은 책은 어느새 엄마를 아기만의 도슨트로 만들어준다. 한편 한편 그림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옛날 이야기하듯 두런거리는 엄마의 목소리를 쫓다 보면 아기를 향한 엄마의 사랑이 느껴져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명화를 보며 읽는 태담은 배 속 아기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어 태교를 도와준다. 책 뒤에는 컬러링 태교가 가능한 명화 밑그림 10장이 부록으로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