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의 부엌 경복궁 소주방, 100여 년 만에 복원

조선 시대 임금의 수라와 궁중의 잔치음식을 준비하던 궁중의 부엌인 경복궁 소주방 복원을 마무리했다고 문화재청이 밝혔다. 100여 년 만에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소주방은 오는 5월 궁중문화축전 기간(5.2.~10.)에 맞추어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소주방은 1395년 경복궁 창건 이후 궐내 제반 시설을 정비하면서 건립되었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고종 2년(1865) 경복궁 재건 시 다시 지어졌으나 일제 강점기인 1915년 여러 전각과 함께 헐려 없어졌다.


미국 상업용 드론 기준…무게 25㎏·시속 161㎞ 미만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상업용 목적의 소형 드론에 대한 규제안을 공개했다. FAA의 드론 규정은 무게는 최대 55파운드(25㎏) 이내, 최고 속도는 시속 100마일(161km) 미만으로 한정했다. 드론 조종자는 눈에 보이는 거리 내에서만 운영돼야 하므로 낮에만 조종할 수 있으며, 지상 500피트(152.4m) 이하로 비행고도를 규정했다. 또 드론 조종자는 17세 이상, 일정 테스트를 통과해 면허증을 취득해야 하며, 2년 마다 면허를 갱신해야 한다.


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39억원 아이폰6

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39억 원 짜리 아이폰6를 영국 도금회사 골드지니가 공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이폰'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 아이폰은 전면이 24k 금으로 도금돼 있으며, 테두리에는 700개가 넘는 작은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혀있다. 골드지니는 사파이어, 루비, 토파즈, 에메랄드 등 여러 가지 옵션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고객의 취향에 따라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336만 9천623자 '고려사' 필사본 완질 발견

총 글자수 336만 9천623자에 달하는 고려사 필사본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도서관에서 발견됐다. 139권 19책으로 구성된 이 고려사 필사본 전질은 괘선지에 해서체로 정성스럽게 필사된 책으로 19세기 중국 학자들이 애장하며 돌려보았다고 한다. 고려사는 1449년에 편찬하기 시작해 1451년에 완성한 고려시대 역사서로 고려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내용을 139권으로 완성한 기전체 사서이다.


2020년 발사될 한국형 달탐사 로봇 '로버'

2020년 한국형 발사체에 실려 달 탐사에 나설 로봇 '로버(rover)'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달탐사연구사업추진단이 공개했다. 한국형 달 탐사 로버는 폭 50cm, 길이 70cm, 높이 25cm, 무게는 20kg이며, 바퀴가 6개 달리고 몸체가 2개로 분리돼 고리로 연결된 소형 카트 모양이다. 로버는 달 표면에 착륙해 달의 지형 지도 작성을 위한 정보 수집 및 암석 성분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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