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일보

한국도로공사대한민국 동서·남북 연결의 중요한 한 걸음

포항 - 영덕 · 새만금 - 전주 고속도로 개통

대한민국
동서 · 남북 연결의
중요한 한 걸음

2025년 11월, 국가 간선도로망에 두개의 새로운 길이 연결되었습니다. 국가 간선도로망은 전국을 동서 10개 축, 남북 10개 축으로 잇는 고속 도로 체계로, 주요 도시와 산업 거점을 빠르게 연결해 사람과 물류의 이동을 뒷받침하는 국가 교통의 대동맥입니다. 포항–영덕 30.9km, 새만금–전주 55.1km. 길이는 짧아 보이지만, 두 구간이 만들어내는 변화는 작지 않습니다. 포항–영덕은 동해안을 따라 끊겨 있던 남북 축을 이어, 동해안 종단 이동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새만금–전주는 서해에서 내륙으로 진입하는 동서 축의 첫 관문을 열어, 서–동 연결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개통은 국가 교통망의 비어 있던 조각을 메우며,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막혀 있던 흐름을 열어주는 변화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번 구간의 개통으로
어떤 점들이 달라졌을까요?
  •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고속도로 길
  • 포항-영덕 고속도로고속도로 길
포항 - 영덕 고속도로끊겨 있던 동해안 축을 연결하다
영덕 휴게소 포항 휴게소 포항-영덕 고속도로 지도

포항에서 영덕까지 30.9km로 강원 고성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북 10축 동해선의 핵심적인 구간입니다. 그동안 동해안을 따라 이동하려면 국도 7호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정체가 심했고, 휴가철 관광객이 몰리면 이동 시간을 예측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제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영덕군 강구면까지 고속도로로 연결됩니다. 이동시간은 42분에서 19분으로 23분 단축되고, 주행거리도 6km 줄어듭니다. 국도 7호선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동해안 주민들의 이동과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 연장30.9km
  • 이동시간42분→19분
  • 주행거리37km→31km
  • 연간 교통 편익423억원 ※ 시간절감·운행비 절감 등
    교통편익 기준
  • 교통 인프라 · 연결성터널 안에서도
    끊김
    없는
    내비게이션

    포항-영덕 고속도로는 국내 최초로 터널 내 GPS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습니다. 긴 터널 구간을 지날 때 내비게이션이 끊기는 불편함,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것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터널 내부에서도 GPS 신호가 끊기지 않아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불안을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기술적 시도입니다.

  • 지역을 담은 디자인푸른 바다를
    마주한
    두 개의
    휴게소

    동해의 푸른 바다를 마주한 두 개의 휴게소가 이 구간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포항 휴게소는 영일만의 선박을 형상화했습니다. 포항의 해양 산업과 항만의 정체성을 건축물에 담아냈습니다. 영덕 휴게소는 지역 특산물인 영덕 대게를 형상화했습니다. 동해안의 대표 수산물을 건축 디자인으로 표현해, 휴게소 자체가 지역 홍보의 랜드마크 역할을 합니다.

관련 이미지관련 이미지포항 - 영덕 고속도로
관련 이미지관련 이미지포항 휴게소
관련 이미지관련 이미지포항 - 영덕 구간 개통식
관련 이미지관련 이미지영덕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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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 전주 고속도로새만금의 큰 길, 미래를
여는 천년
김제 휴게소 완산교 새만금 - 전주 고속도로 지도

김제에서 전주를 거쳐 완주까지 55.1km. 새만금에서 포항까지 이어질 동서 3축의 시작점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번 개통으로 동서 3축 전체 구간(311km)의 65%인 201km가 연결되었습니다. 서해에서 시작해 동해로 향하는 호남과 영남을 잇는 새로운 대동맥의 기반이 마련된 것입니다. 김제시 진봉면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이동시간은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 단축됩니다. 주행거리도 8km 줄어 연간 2,018억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합니다. 고군산군도, 모악산도립공원, 전주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 연장55.1km
  • 이동시간76분→33분
  • 주행거리63km→55km
  • 연간 교통 편익2,018억원 ※ 시간절감·운행비 절감 등
    교통편익 기준
  • 교통 인프라 · 연결성새만금과 내륙을
    잇는 동서교통의
    첫 관문

    새만금과 전북 내륙을 직접 연결해 동서 3축의 출발점을 형성한 노선입니다. 이번 개통으로 새만금–전주 이동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서해안 접근성과 전북권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앞으로 무주 - 대구 구간까지 완성되면 서해에서 동해까지 이어지는 동서축의 핵심 기반이 완성됩니다.

  • 지역을 담은 디자인한옥 · 볍씨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완산고 주탑은 전주 한옥의 대문을 형상화해 ‘전주의 관문’을 상징합니다. 김제휴게소는 김제 평야의 볍씨 모양을 적용해 지역 농업문화를 담았습니다. 이 두 시설은 지역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지역 경제와 관광 흐름에도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관련 이미지관련 이미지새만금 - 전주 고속도로
관련 이미지관련 이미지김제 휴게소
관련 이미지관련 이미지완산교
관련 이미지관련 이미지새만금 - 전주 구간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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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개통그리고 앞으로

2025년 11월 개통한 포항–영덕과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국가 간선도로망 완성을 향한 중요한 전진입니다. 포항–영덕은 동해안 남북 축의 단절을 해소하며 종단 교통 흐름을 강화했고, 새만금–전주는 서해에서 동해로 향하는 동서 축의 기점을
온전히 세웠습니다. 그러나 간선도로망 구축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남북 10축은 영덕–삼척, 속초–고성 등 일부 미연결 구간이 남아있으며,
동서 3축도 무주–성주–대구 구간이 연결되어야 서해와 동해가 하나의 축으로 완성됩니다.
특히 무주-대구 구간은 2024년 10월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노선으로 선정되어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이 구간들이 모두 이어지는 순간, 서해에서 동해까지, 강원에서 부산까지 끊김 없는 국가 교통 대동맥이 구축됩니다. 2025년 새롭게
열린 두 개의 길은 대한민국의 이동과 성장의 속도를 한 단계 더 높이는 출발점입니다.

공동 기획 · 제작디지틀조선일보 ·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