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이 어느덧 10년이 지났습니다. 당시 바둑판 위에서 마주했던 거대한 충격은 이제 인류를 보듬는 따뜻한 치유의 손길로 진화했습니다. AI가 가져온 유례없는 변화 속에서도 우리는 여전히 암이라는 정복되지 않은 산과 사회적 안전망을 위협하는 정신질환, 그리고 필수의료 공백과 인구 구조의 변화라는 국가적 난제들 앞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고 AI 기술을 통해 이 높은 벽들을 허무는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단계를 넘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AI’는 이제 불치병 정복의 핵심 무기이자 의료 사각지대를 메우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AI에이전트, 피지컬AI가 대표 사례입니다. 특히 대한민국 의료 지도를 바꾸고 있는 ‘닥터앤서’의 성과는 지능이 어떻게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AWC 2026에서는 서막을 열었던 이세돌과 딥마인드가 다시 만나 지난 세월의 궤적과 앞으로 다가올 미래 트렌드를 논의합니다.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행해 온 혁신적인 연구들을 공유하고, AI가 생명의 탄생부터 치유의 순간까지 우리 곁을 어떻게 지키게 될지 그 새로운 지평을 함께 열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