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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1억 원 상당의 '마음샤워꾸러미' 1만 세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꾸러미는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치약, 칫솔, 샤워타월, 비누, 손 세정제, 안내문 등 총 9종의 위생용품으로 구성됐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남연 센터장은 "장애인 가족에게는 위생관리와 감염병 예방이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마음샤워꾸러미가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위생관리 지원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장애인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이전에도 노인 및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개인위생 관리를 돕기 위해 5만9천337세트의 마음샤워꾸러미를 지원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국민 성금을 기반으로 긴급구호와 성금 모금·배분,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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