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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AI 마케팅의 방향을 묻다...디지털마케팅연구회, ‘AI 마케팅 트렌드 분석 및 전망 오픈포럼’ 개최

기사입력 2025.11.07 10:30
  • 디지털마케팅연구회가 오는 11월 18일(화) 오후 7시, 서울 강남 아이파트너즈 대강당에서 ‘2026년 AI 마케팅 트렌드 분석 및 전망 오픈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AI 에이전트가 마케팅의 주체로 부상하고 고객 여정이 재편되는 시대적 전환 속에서, 마케터들이 직면한 변화와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 이미지 제공=디지털마케팅연구회
    ▲ 이미지 제공=디지털마케팅연구회

    이번 포럼은 ‘제로 클릭(Zero-Click) 시대’의 도래와 AI 트랜스포메이션(AX)으로 인한 시장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클릭조차 필요 없는 사용자 경험이 확산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AI에 의해 주도되는 상황에서 마케터의 역할 변화와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핵심 의제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2026년 AI 마케팅 트렌드 키워드 발표’가 진행되며, 디지털마케팅연구회가 진행 중인 ‘2026년 AI 마케팅 트렌드 설문조사’의 결과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내년 마케팅 업계의 핵심 키워드와 변화 방향을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부 ‘AI 마케팅 분석 및 전망 포럼’에서는 프라임137의 이구환 대표가 진행을 맡고, 어센트코리아 박세용 대표, VCAT.AI 백승욱 리드,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김형택 대표가 패널로 참여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가져올 마케팅 구조의 재편, 실무 적용 전략, 데이터 활용의 윤리적 기준 등을 주제로 심층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과 예술, 그리고 산업이 만나는 지점에 주목한다. 창의적 관점을 통해 마케팅이 감성과 기술을 아우르는 종합적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며, 신뢰 기반의 브랜드 전략이 AI가 주도하는 시장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다룬다.

    디지털마케팅연구회 관계자는 “AI 기반 마케팅 환경은 이제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예측하고 맞춤형 행동을 제안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마케팅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고, AI 에이전트 시대의 경쟁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마케팅 실무자, 스타트업 관계자, AI 기술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 업계 전반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이벤터스(event-us.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마케팅연구회는 포럼에 앞서 ‘2026년 AI 마케팅 트렌드 분석’을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2026년을 앞둔 지금, AI가 바꾸는 마케팅의 미래는 이미 시작되었다. 이번 포럼은 그 변화의 흐름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회의 지도를 그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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