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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이 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광배, 이하 KMI)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과 K-건강검진 글로벌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 최대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한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함께 건강검진 의료 빅데이 터플랫폼(PHR) 및 K-건강검진 글로벌 사업 비전을 공유해 국내 외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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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정보기술은 지난 40년간 국내 건강 검진 시장을 주도해 온 KMI의 전국 검진센터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데이터가 국내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검진 항목의 다양성이나 수검의 연속성 등 질적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인건강기록(PHR), 유전,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통합해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미소정보기술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플랫폼에 KMI가 함께 건강검진 데이터를 쌓고 분석한다면 나만을 위한 건강검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MI 이광배 이사장은 “KMI가 오랜 기간 쌓아온 전문화된 의료 수준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이 다양한 국가에 진출할 수 있도록 K-건강검진을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대표이사는 “KMI와 사업 제휴를 통해 건강검진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활용한다면 진정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해진다"며 KMI와 함께 국내는 물론 의료데이터플랫폼과 건강관리 맞춤형 서비스를 중앙아시아, 유럽 등 해외에 K-소프트웨어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