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 헬스케어 코리아가 흉부 및 심장 영상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미래 CT 영상기술과 플랫폼(Advanced CT Imaging with Future platform)’을 테마로 한 C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60여 명의 영상의학 전문의가 참석해 영상의학의 진보와 미래에 대한 시사점을 공유했다. GE 헬스케어 AKA(ASEAN, Korea, Australia & New Zealand) 프리미엄 CT 담당 레베카 스미드(Rebecca Schmid)는 인터벤션 영상의학을 위한 CT 네비게이션을 소개했으며, GE 헬스케어 글로벌 CT 수석 엔지니어 야스히로 이마이(Yasuhiro Imai)는 GE 헬스케어 CT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GE 헬스케어는 흉부 및 심장 검사에 특화된 AI 기반의 새로운 CT 플랫폼인 레볼루션 에이펙스 플랫폼(Revolution Apex platform, Revolution Apex 시리즈를 통칭함)을 소개했다.
-
0.23mm의 작은 구조물까지 영상화할 수 있는 고해상도 젬스톤 검출기를 탑재한 해당 플랫폼은 심박동 1회 이내에 심장 CT 검사가 가능해, 불규칙한 심박동으로 심장 검사에 제약이 있었던 부정맥 환자군의 CT 심장 검사의 정확성을 상당 부분 개선했다. 또한, AI 영상재구성 기술인 트루피델리티 GSI(TrueFidelity GSI)를 통한 조영제 효과 극대화로 1회당 1개의 영상을 제공하는 기존 CT 검사보다 다양한 질환 및 환자군에 CT 장비를 활용할 수 있게 하며, 추가 검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환자 맞춤형 엑스트림(Xtream) 카메라 기능을 통해 촬영 전 환자의 검사 중심 부위를 파악하고 검사가 진행되는 CT 장비 중심부로 환자의 검사 부위를 자동으로 이동시켜 검사 위치를 조정하는 AI 기반의 자동 포지셔닝(Auto Positioning) 기능을 제공하여 의료진의 워크플로와 환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GE 헬스케어 코리아 김용덕 대표이사는 “CT의 흉부 및 심장의 영상 촬영은 심박수가 균일하지 않거나 호흡 제어가 어려운 환자, 부정맥을 가진 환자 등의 진단 시 다양한 어려움 많았다. GE 헬스케어의 레볼루션 에이펙스는 이러한 제약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영상 진료의 진보를 이룬 기술이라 할 수 있다”며, “GE 헬스케어는 앞으로도 현장의 니즈를 실제 기술에 더욱 잘 반영하고, 의료진과 환자의 더 나은 결과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