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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국토부는 14년 만에 건설용 트럭인 영업용 덤프트럭의 수급 조절을 일부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년간 3%의 덤프트럭 신규 등록이 허용될 예정으로, 덤프트럭의 판매량이 회복세를 넘어 상승세로 접어들 전망이다.
이를 증명하듯 올 1분기 덤프트럭의 판매량이 뚜렷한 호조세를 보였다. 25.5톤 이상 덤프트럭은 전년 동기 대비 86.7%로 크게 성장했고, 15톤급 덤프트럭 또한 47.4% 늘었다.
이런 추세에 국내외 다양한 상용차 브랜드의 경쟁이 가속화되며,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의 뉴 MAN TGS 덤프트럭이 주목을 받고 있다. 뉴 MAN TGS 덤프트럭은 지난해 어려운 건설 경기 상황 속에서도 전년 대비 18%의 판매량 증가라는 고무적 성과를 달성했다.
뉴 MAN TGS 덤프트럭은 '비즈니스 단순화'라는 뉴 MAN TG 시리즈의 철학 아래, 한국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다양한 현장 조건에 적합한 '강력한 퍼포먼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맞춤형 운전 공간', 전작 대비 최대 4% 개선된 '연비 효율성', 첨단 디지털 서비스와 케어프리 패키지 제공에 따른 '가동 시간 극대화', 안전 운행을 위해 도로의 상태와 다른 차량을 감지하고 반응하는 전방위적 '안전 지원 시스템' 등 다섯 가지 핵심 강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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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강력한 파워트레인으로 언덕길이 많은 한국 현장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출력과 토크가 향상된 D26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MAN TipMatic® 12단 변속기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최적의 변속기어를 설정한다. 특히 험한 지형을 위한 오프로드 모드,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하는 퍼포먼스 모드와 같은 변속 모드를 제공해 현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주행을 지원한다.
탄탄한 내구성은 뉴 MAN TGS 덤프트럭을 상징하는 정체성이다. 차체 바닥이 높은 고상형 3분할 강철 범퍼, 스트레이트 I자형 차축, 헤드램프 보호 그릴 등의 요소는 한국의 험한 작업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뉴 MAN TGS 덤프트럭은 장거리 주행을 많이 하는 운전자를 위해 통풍시트와 허리지지대, 인체공학적 에어 서스펜션 시트가 탑재돼 많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실내 거주성을 대폭 개선했다.
공간 효율성도 강화됐다. 주차 브레이크를 대시보드로 옮겨 조수석과 운전석 사이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넓혔으며, 조수석은 시트 등받이 부분을 접어 운전자가 선반이나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바리오 시트가 장착됐다.
또한, 구조를 단순화해 내구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전작인 유로 6C 엔진 대비 더 낮은 RPM에서도 최대 4% 향상된 연비를 기록하며 성능과 내구성, 연비의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 만트럭의 유로 6D 엔진은 이미 많은 한국 고객이 검증을 마쳐 믿고 운행할 수 있다.
만트럭이 고객의 관점에서 총소유비용(TCO) 절감을 돕기 위해 수입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도입한 유지보수계약(RMC, Repair Maintenance Contract)인 케어프리 패키지는 뉴 MAN TGS 덤프트럭 구매 시 무료로 적용이 된다. 고객은 케어프리 패키지를 통해 만트럭의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체계적인 정비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소모품 비용 할인 혜택과 최대 4년/60만km(선도래 기준)의 보증 연장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만트럭이 올해 새롭게 도입한 디지털 차량 관리 프로그램인 'MAN 서비스케어'를 통해 선제적인 차량 점검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오픈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리오(RIO)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MAN 서비스케어는 트럭에 설치돼 있는 리오 박스(RIO Box)가 유지 보수 관련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해 만트럭에 자동으로 송신하며, 이를 확인한 만트럭이 차량 고장 전 미리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뉴 MAN TGS 덤프트럭은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을 다수 장착돼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고도화된 알고리즘으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맞춰주며, 스탑 & 고 시스템이 적용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CC with Stop & GO), 운전 중 차선 이탈을 방지해 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GS), 앞 범퍼의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해 비상시 차량을 긴급 제동시켜 주는 긴급 제동 시스템(EBA), 차량 안정성 제어장치(ESP), 미끄럼 방지 장치(ASR), 사고 위험이 높은 조수석 하단부의 사각지대 전용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 등 기능이 적용돼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