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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면세업계 '큰손' 중국 관광객 유치 나서

기사입력 2024.05.10 10:36
  • ‘신라면세점과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의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MOU 체결식’에서 신라면세점 김보연 상무(왼쪽)와
‘메이투안·따종디엔핑’ 일레인(Elaine) 마케팅팀 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신라면세점과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의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MOU 체결식’에서 신라면세점 김보연 상무(왼쪽)와 ‘메이투안·따종디엔핑’ 일레인(Elaine) 마케팅팀 부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근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크게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8만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중국인 관광객 4천 여명이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을 찾아 시계, 보석 등 고가 상품을 구매하면서 면세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에 신라면세점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최근 중국 최대 여행정보 및 생활정보 리뷰 플랫폼 ‘메이투안·따종디엔핑’과 전략적 사업 제휴를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은 관광지, 쇼핑, 숙박시설, 배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실제 고객들의 이용 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중국 최대 생활정보 플랫폼으로 월간 사용자수가 4억 7천만 명에 달한다. 많은 중국인들이 중국 내에서 뿐 아니라 해외 여행을 떠날 때도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을 이용해 정보를 찾는다는 점에 착안해 신라면세점은 ‘메이투안·따종디엔핑’과 손잡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양사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신라면세점은 ‘메이투안·따종디엔핑’ 고객 전용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메이투안·따종디엔핑’은 신라면세점 프로모션 정보를 당사 플랫폼에 노출하는 등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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