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플랫폼 플로(FLO)의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DGB대구은행과 협력해 DGB대구은행의 뱅킹앱 'iM뱅크'에 음악 플레이리스트 서비스 'iM-i뮤직라운지'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iM뱅크의 iM-i뮤직라운지는 청소년들에게 음악이 함께하는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서비스다. iM뱅크 청소년 회원(만 14세~18세)이라면 누구나 iM-i뮤직라운지 서비스를 통해 플로가 제공하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즐길 수 있다.

iM-i뮤직라운지의 플레이리스트는 플로의 큐레이션팀이 매월 엄선해 제공하며, 다양한 상황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들로 구성된다. 또한, 플로의 인기곡 차트를 바탕으로 매일 업데이트되는 'Top 100 Daily'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최신 인기곡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DGB대구은행이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만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iM-i'의 주력 서비스 중 하나다. 양사는 iM-i의 출시에 앞서 청소년 예비 고객들의 사전 체험을 위해 iM뱅크 내에 iM-i뮤직라운지를 선론칭했다. iM-i 출시 이후부터는 iM-i를 통해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정선희 드림어스컴퍼니 플랫폼사업unit장은 "청소년들에게 음악과 함께 즐기는 새로운 금융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DGB대구은행과 함께 iM-i뮤직라운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림어스컴퍼니가 지닌 음악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해 새로운 청취 경험과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플로는 현재 국내 음악 플랫폼 중 최대 규모인 7300만곡 이상의 서비스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세밀한 퍼스널 뮤직 큐레이션과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앞서 A.(에이닷), NUGU 등 AI 서비스 연동을 선보였으며, 볼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차량용 IVI 시스템 연동도 확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