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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 리조트, 시설 보강해 ‘테마파크’로 진화

기사입력 2024.04.30 17:08
  • 괌과 사이판에 위치한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Pacific Islands Club, 이하 PIC)’이 시설과 콘텐츠 보강을 통해 테마파크로 진화한다. 

    먼저 바뀐 것은 식사와 액티비티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 키의 명칭이다. 테마파크 이용권을 지칭하는 ‘패스(Pass)’라는 표현을 도입해 올 인클루시브(All-inclusive) 리조트 PIC의 상징과도 같은 ‘골드카드’는 ‘골드패스’로 불리게 되었다. PIC 패스는 ▲조·중·석식이 모두 포함된 골드패스 ▲조식만 포함된 실버패스 ▲식사가 포함되지 않은 브론즈패스로 나뉜다. 패스 종류와 무관하게 리조트 내 모든 액티비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강습 및 장비 대여도 가능하다. 

    PIC 괌의 액티비티와 시설 명칭도 일부 변경되었다. 트램폴린은 ‘스카이 바운스(Sky Bounce)’, 인공 수족관은 ‘스윔스루 어드벤처(Swim-Thru Adventure)’로 바꿨다. 

  • 기존 마스코트 캐릭터인 ‘시헤키(Siheky)’에 이어 지난 3월에 공개한 신규 마스코트 ‘샌디(Sandy)’를 맞아 수심이 얕은 유아 풀은 ‘시헤키 & 샌디 스플래쉬 풀(Siheky & Sandy Splash Pool)’로 변경되었다. 시헤키와 샌디는 멸종 위기종인 조류 ‘마이크로네시안 킹피셔(Micronesian Kingfisher)’를 모티브로 개발된 남매 캐릭터로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는 한편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또한, PIC 괌은 5월 1일부터 만 4세에서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PIC 펀카드(Fun Card)’와 ‘디스커버(Discover) PIC’ 두 가지 키즈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PIC 펀카드는 오랜 기간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인기 프로그램이었으나 지난 몇 년간 운영이 일시 중단되었다가 미션을 수행하면 리조트 내 ‘샌디 냠냠쉑(Sandy’s Yum Yum Shack)’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간식 교환권과 기념사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다시 선보이게 되었다. 한편 디스커버 PIC는 ▲렛츠 스피크 잉글리시(Let’s Speak English) ▲PIC 펀카드 ▲마린 라이프(Marine Life) ▲보태니컬 가든(Botanical Garden)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Super American Circus) 등 총 다섯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PIC 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오래 추억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초등학교 현장학습 보고서로 제출하기에 용이한 서식도 제공된다. 

    PIC 괌 벤 퍼거슨(Ben Ferguson) 총지배인은 “워터파크를 넘어선 ‘PIC 펀 파크(Fun Park)’를 목표로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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