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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랩, AI 영상면접 솔루션에 하드스킬 평가 기능 추가

기사입력 2024.04.18 17:33
실제 직무수행 역량 입체적 검증
  • 뷰인터HR '하드스킬' 평가/제네시스 랩
    ▲ 뷰인터HR '하드스킬' 평가/제네시스 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네시스랩이 자사의 AI 영상면접 솔루션 '뷰인터HR'에 하드 스킬(직무역량) 평가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하드 스킬(Hard Skill) 평가는 직무수행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직무 스킬 검증에 중점을 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면접자의 직무 전문성을 입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 채용의 정확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 프로세스는 △채용 직무기술서 분석 △JD 기반 AI 면접관의 문항 출제, 모범 답안,, 평가 기준 제시 △지원자의 영상면접 답변 △AI 분석 및 평가 의견 제시 △최종 통합결과 제공 등의 단계로 진행된다.

    '뷰인터HR'의 하드 스킬 평가는 전기·전자, 기계·로봇, IT, 영업, 재무, 인사 등 주요 직무 분야별로 전문성을 꼼꼼히 확인할 수 있는 구조화된 질문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전자 분야에서는 키르히호프 법칙, 최대전력 전달 이론 등 전공 필수 개념에 대한 문제를, 인사 분야에서는 4대 보험, 급여 계산, 노사관계 등 직무수행 업무에 요구되는 지식과 스킬을 확인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출제 문제는 난이도와 질문 유형으로 세분화돼 있어 지원자의 역량 수준을 정교하게 가늠할 수 있다.

    하드 스킬 평가를 최초로 도입한 LG전자 채용 담당자는 “하드 스킬 평가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직무 역량 확인이 가능해져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하는 데에 많은 보탬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네시랩 HR 사업총괄 이사 육근식 이사는 “하드 스킬 평가는 단순 지식이 아닌 실제 직무 수행 역량을 입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며 “실제 지원자의 답변 데이터와 AI 평가 근거를 직접 비교함으로써, AI 평가의 타당성을 검증할 수도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사·채용 담당자가 신뢰하고 채택할 수 있는 AI 채용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뷰인터HR은 LG전자, 현대백화점그룹,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 약 15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에서 신입·경력직 채용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최근엔 업계 최초로 제3자 국가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자사 AI 평가 알고리즘의 신뢰성도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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