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국내 주요 제약업체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기업은 종근당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11개 제약사에 대한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 분석 결과를 17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제약업계에서는 종근당이 총 6만774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소비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미약품이 총 5만 3,473건, 유한양행이 총 5만 2,098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그 뒤는 이었다.

이밖에 ▲보령(3만 751건), ▲동국제약(2만 8,012건), ▲대웅제약(2만 7,621건) ▲JW중외제약(2만 311건) ▲동아제약(1만 9,550건) ▲휴온스(1만 8,738건) ▲GC녹십자(1만 5,019건) ▲광동제약(1만 4,934건) 순으로 정보량이 많았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1분기 제약업계 11개 사의 전체 정보량은 지난 2023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39.75% 급증했다"며 "특히 이번 분석에서 관심도 빅3인 종근당, 한미약품, 유한양행 3사는 평균 관심도가 95% 상승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