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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고급감 극대화한 'G90 블랙' 출시… "완벽한 블랙"

기사입력 2024.03.21 11:13
  • 제네시스, G90 블랙 / 현대차그룹 제공
    ▲ 제네시스, G90 블랙 / 현대차그룹 제공

    제네시스가 플래그십 세단 G90의 고급감을 한층 더한 최상위 모델 'G90 블랙'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G90 블랙은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다. 이 모델은 내·외관의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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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G90 블랙 / 현대차그룹 제공

    특히 외관은 크고 작은 장식적인 요소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캐릭터 라인과 형태감을 부각하고 제네시스 디자인의 본질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의 전면 범퍼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를 블랙 색상으로 구현하고, 전용 디자인의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과 전용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리드 중앙에 위치한 제네시스(GENESIS) 레터링 엠블럼을 다크 메탈릭 색상으로 구현하고 차명(G90)과 사륜구동(AWD) 엠블럼은 미적용해 제네시스 블랙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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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G90 블랙 / 현대차그룹 제공

    실내는 작은 부분까지도 블랙 색상으로 일관되게 마감해 더욱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전용 세미 아닐린 시트 커버링 및 퀼팅, 리얼 우드 가니쉬, 알루미늄 스피커 커버, 노브 및 스위치류, 도어 버튼까지 모두 블랙으로 마감했다.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사륜구동 단일 파워트레인 및 구동 타입으로 운영한다. 파노라마 선루프, 빌트인 캠 패키지, 차량 보호 필름을 제외한 주요 고급 사양을 기본화해 최상위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빛의 세기나 반사의 정도와 무관하게 어떤 환경에서도 블랙 색상이 온전히 표현되도록 가죽과 봉제실, 리얼 우드 가니쉬 등의 내장재를 엄선했다. 각각의 소재는 서로 다른 질감을 지녔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져 제네시스만의 블랙을 완성한다.

    G90 블랙의 판매 가격은 1억38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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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G90 블랙 / 현대차그룹 제공

    제네시스는 G90 블랙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세부 품목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처리한 블랙 고객 전용 기프트 박스를 지급한다. G90 기본 멤버십 혜택에 더해 제네시스 라운지 다이닝 경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미식 경험, 로버트 파커 와인 마스터 클래스 중 한 가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G90 롱휠베이스(LWB) 모델과 동일한 멤버십 혜택을 부여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화려한 수식어구 없이 블랙을 가장 담백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크고 작은 모든 것에 제네시스만의 블랙을 자신감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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