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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코퍼레이션, AI 폐암 진단 솔루션 ‘LuCAS Plus’ 혁신의료기기 지정

기사입력 2024.02.22 17:49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모니터코퍼레이션(대표 이경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인공지능(AI) 폐암 진단 솔루션 LuCAS Plus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혁신의료기기는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 기술, 로봇 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첨단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를 말한다. 식약처는 첨단기술군, 의료혁신군, 기술혁신군, 공익의료군의 4가지 대상 분야에서 기존 의료기기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을 선정한다.

  • 이미지 제공=모니터코퍼레이션
    ▲ 이미지 제공=모니터코퍼레이션

    모니터코퍼레이션은 LuCAS Plus를 혁신의료기기 첨단기술군으로 지정받음으로써 우선 심사 및 개발 단계별 신속 심사 등의 인허가 특례 지원을 받게 되었다.

    사측은 LuCAS Plus가 현재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 중 유일한 ‘3등급 의료영상검출∙진단 보조소프트웨어’라며, 향후 혁신의료기술 지정 및 신의료기술평가 유예를 통해 임시 수가를 받는 보험 급여 지원 또는 비급여로 시장에 진입해 의료 현장에서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uCAS 솔루션은 현재 서울대병원 3개 의료원 및 한양대병원, 아주대병원, 가천대길병원, 전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조선대병원, 건양대병원, 울산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및 한신메디피아 등 전문 검진센터를 포함한 전국 90여 개 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모니터코퍼레이션 이경준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리즈 B 투자를 받는 시점에 모니터코퍼레이션의 주력 제품인 LuCAS Plus의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더욱 힘이 되는 소식”이라며, “규제 완화 움직임 등의 훈풍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최근 시리즈 B 투자 유치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로도 시장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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